프로젝트 개요

본 웹사이트는 한국 전쟁 참전 용사를 기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된 단체인 ‘리멤버727(Remember727)’의 설립자 한나 김(Hannah Y Kim)이 한국 전쟁 70주년 기념일인 2020년 6월 25일을 맞아 제작하였습니다.

한나 김은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 한국 전쟁(1950~1953년)에 참전한 미국 50개 주, 4개의 미국령(푸에르토리코, 버진아일랜드, 괌, 사모아)과 6개 대륙의 30개 국가를 방문하며 총 21만km(132,100mile)에 이르는 거리를 이동했습니다.

본 온라인 포털에는 한나 김이 방문한 180여 개의 참전 기념비와 2017년에서 2019년 사이의 여정에서 그녀가 만난 약 1200여 명의 참전 용사에 대한 400여 개의 영상이 실려 있습니다.

미국 지역 자료만 해도 한나 김이 직접 방문한 약 100여 개의 기념비를 담은 1000장 이상의 사진이 실려 있으며, 이와 함께 2018년에 90일간의 미국 전역 순회 기간 동안 그녀가 방문했던 각 지역 참전 용사 및 서포터들과의 인터뷰 영상도 담겨 있습니다.

한나 김은 한국 전쟁 참전 용사 출신인 찰스 랭겔(Charles B. Rangel) 전 미국 하원의원의 수석 보좌관이었으며 미국의 한국 전쟁 참전 용사 추모재단(Korean War Veterans Memorial Foundation USA, KWVMF)의 공식 대사입니다. 한나 김은 24살이 되던 2008년부터 신념을 굳건히 실천에 옮기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해 그녀는 7월 27일을 미국의 한국 전쟁 참전 용사 정전 기념일(National Korean War Veterans Armistice Day)로 지정하도록 하는 법안을 의회에 청원했으며, 그 결과 해당 법안은 2009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정식으로 발효되었습니다.

한나 김은 본 웹사이트를 통해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이들을 전 세계 모든 곳에서 기억하고 경의를 표할 수 있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변치 않고 지니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특히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그녀의 여정을 지원해 주신 한나 김의 가족, 친구, 후원인[김창준(미국명 Jay Kim) 전 미국 하원의원, 마이크 홍 듀라코트 회장, 스펜서 김 PIC 회장을 포함한 저명한 한국계 미국인 분들 등]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본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도록 크게 기여해 주신 내일재단(Naeil Foundation)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본 웹사이트는 한나 김이 방문한 모든 곳에서 마음을 열고 정말 따뜻하게 그녀를 반겨 주셨던 한국 전쟁 참전 용사들과 천사처럼 친절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에게 바칩니다.

remember727.org에서 한나 김과 그녀의 전 세계 여정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