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 덴마크, 노르웨이, 이탈리아, 인도,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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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위치한 본 기념비는 한국 전쟁에서 의료 지원을 제공한 5개 국가(덴마크, 이탈리아, 노르웨이, 스웨덴, 인도)를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덴마크는 국가에 대여해 준 민간 선박을 병원선으로 개조하여 MS 유틀란디아(MS Jutlandia)라 명명했습니다. 유틀란디아 호는 한국 전쟁에서 의료 지원 활동을 한 999일 동안, 각기 다른 24개국 출신의 동맹국 장병 4981명과 한국 민간인 6000명을 치료했습니다. 유틀란디아 호는 29명을 제외한 모든 환자들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노르웨이가 파견한 노르웨이 야전병원(NORMASH)은 9만 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했으며 이들 중 1만 4755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노르웨이 야전병원에서는 약 1만 회의 수술이 진행되었으며, 전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까닭에 가장 심각한 부상을 입은 장병들이 이곳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3명의 노르웨이인이 한국에서 자원 의료 지원을 하던 중 목숨을 잃었습니다.

스웨덴은 스웨덴 적십자 야전 병원(Swedish Red Cross Field Hospital)을 제공하고 중립국 감독위원회(Neutral Nations Supervisory Commission)에 참가했습니다. 한국 전쟁이 종결될 때까지 스웨덴은 174명의 상시 근무 의료진과 600개의 병상을 제공했습니다. 1124명의 스웨덴인이 병원에서 근무했으며 1만 9100명의 유엔 장병 및 직원과 2400명의 한국 장병 등을 치료했습니다.

인도는 낙하산 부대원과 군의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장병들로 구성된 제60공정 야전병원 부대(60th Parachute Field Ambulance Unit)를 파견하였습니다. 이 부대는 4명의 전투 의무관, 2명의 마취의, 1명의 치과의를 포함한 346명의 장병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제60공정 야전병원 부대는 1950년 11월에 한국에 도착하여 4년간 주둔했습니다.  이 부대는 노르웨이 야전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기 전에 응급 치료를 담당한 부대와 대구의 민간 병원에서 의료 지원을 제공한 부대로 나뉘어 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