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 남아프리카 공화국

Memorial Site

대한민국 평택에 위치한 기념비는 한국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참전 용사 36명과 실종된 8명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1950년 8월부터 1954년 1월까지 한국 전쟁에 참가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총리는 전투 지원을 위해 남아공 공군(SAAF)을 파견했습니다. 남아공 공군은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맹활약했던 베테랑 파일럿과 기술병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남아공 공군은 한국 전쟁 기간 동안 총 1만 2067회 출격했으며 대부분의 임무는 위험한 공대지 공격이었습니다. 남아공 공군은 116기 중 78기의 항공기를 잃었으며 34명의 파일럿이 전사했습니다. 남아공 공군은 전쟁에서 펼친 활약으로 미국 대통령 표창, 한국 대통령 표창, 미 공군 부대 표창 등과 같은 많은 표창을 받았습니다.

총 826명의 남아공 장병들이 한국 전쟁에 참전했으며, 36명의 인명 피해를 입었고 8명이 전쟁 포로가 되었습니다. 남아공 공군 참전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서 대한민국 국방부는 1975년 9월 29일에 남아공 공군 한국 전쟁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이 기념비는 남아공의 한국 전쟁에서의 업적을 기리고 있으며, 한국 전쟁에서 목숨을 바쳐 희생한 36명의 남아공 장병들의 이름이 명판에 새겨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