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 필리핀 – 율동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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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에 위치한 본 기념비는 필리핀 장병들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필리핀 한국 원정군(Philippine Expeditionary Force to Korea, PEFTOK)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한국 전쟁에 참전한 유엔군 사령부(UNC)의 3번째 지상 전투부대였습니다.

1950년에서 1953년까지 약 7500명의 필리핀 병사들이 한국 전쟁에 참전했으며, 11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필리핀 군대가 거둔 가장 큰 승리 중 하나는 1951년 4월 율동 전투에서의 승리이며, 이 전투에서 제10대대 전투단(10th Battalion Combat Team, BCT)은 4만 명의 막강한 중공군 병력에 포위당하게 되었습니다. 제10대대 전투단은 후퇴하지 않고 용맹하게 저항하며 중공군의 공세를 약화시켰습니다. 15명의 용감한 병사들이 전사했으며,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고 14명이 작전 중 실종되었습니다.

용맹하게 저항한 이들 덕분에 유엔군은 이 전투에서 참패를 면했습니다. 이러한 용맹함으로 제10대대 전투단 병사들은 ‘파이팅 필리피노(Fighting Fillipinos)’라는 별칭을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