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 영국 – 임진강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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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의 고요한 숲에 둘러싸인 지역에 위치한 본 참전 기념비는 글로스터 고지(Gloster Hill) 전투라고도 불리는 임진강 전투에서 목숨을 희생한 헌신적인 영웅들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임진강 전투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로 영국군이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입은 전투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1951년 4월 22일에서 25일에 걸쳐 영국군은 중공군을 상대로 용맹하게 맞서 싸웠습니다. 글로스터셔 연대(Gloucestershire Regiment)의 제1대대는 남한의 수도인 서울에서 약55km 떨어진 지점에서 중공군의 춘계공세(Chinese Spring Offensive)를 저지했습니다. 왕립 포병 부대(Royal Artillery)와 벨기에 파견대의 지원을 받으며 겨우 650명의 제1대대 병사들이 2만 7000명에 이르는 압도적인 중공군의 공세를 3일간 저지해 냈습니다. 중공군은 글로스터셔 연대에 의해 1만 명의 인명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1대대의 650명 중 겨우 40명만이 전장에서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임진강 전투가 종결될 때까지 141명의 영국 장병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1169명이 부상을 당하거나 실종 또는 포로가 되었습니다.